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우즈베키스탄전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주훈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을 마친 후 코에 통증을 호소했다. 송주훈은 팀닥터와 함께 AFC 지정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았고 코뼈에 실금이 생긴 것으로 진단받았다. 송주훈은 우즈베키스탄전 회복 훈련에 불참했다.
송주훈은 코뼈에 부상을 당했지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대신 송주훈은 경기에 출전할 경우 코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AFC 지정병원에 근무하는 조인혁 전 축구협회 의무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송주훈이 착용할 마스크를 제작했다. 송주훈이 착용할 마스크는 AFC의 승인 절차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FC U-23 챔피언십 첫 경기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두며 8강행 경쟁의 우위를 점한 한국은 오는 16일 예멘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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