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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타계한 데이빗 보위가 아델을 누르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신기록을 작성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데이빗 보위의 뮤직비디오가 하루 동안 5,1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23일 ‘헬로’가 나왔을 때 아델이 작성한 3,100만 조회수를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데이빗 보위의 마지막 뮤직 비디오 ‘라자루스’는 유령이 나올듯한 음산한 분위기와 병원 침상에 쓸쓸하게 누운 모습이 인상적인데, 하루 동안 1,1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늘을 올려다 봐 나는 지금 천국에 있어. 나에겐 보이지 않는 흉터가 있지. 내 삶은 누구도 훔쳐갈 수 없는 드라마였지. 이제는 모두가 나를 알지. 나는자유로워질거야”라는 가사는 마치 마지막 유언처럼 들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앨범 프로듀서 토니 비스콘티는 “데이빗 보위는 우리를 위해 ‘블랙스타’ 앨범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데이빗 보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소식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직후에 들려왔다.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마션’엔 그의 노래 ‘스타맨’이 실려 있다. ‘스타맨’은 자신의 노래가 담긴 영화가 작품상을 받는 날, 천국으로 갔다.
[데이빗 보위.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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