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 다시 H.O.T. 재결합과 공연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다시 팬들의 기대감만 키운 ‘설레발’이었다.
이날 강타, 문희준, 장우혁 등의 소속사 측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종종 만남을 갖고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지만, 각자의 스케줄과 현실적인 문제들로 성사되기까지는 꽤 오랜 기간과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다섯 멤버들은 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선 문희준은 오는 23일과 24일, 30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데뷔 20주년 콘서트 ‘문희준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 에피소드1(Anniversary Concert Episode1)을 개최한다. 현재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장우혁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지만 중국에서는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특히 장우혁은 올 상반기 새 앨범을 내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신곡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안도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으며 중국 드라마 등에 출연했던 강타, 지난해 뮤지컬에 출연하며 새로운 활동을 알린 이재원도 올해 또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O.T.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떤 통로로든 팬들을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