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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우리 친구잖아"
종영을 앞둔 20부작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19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타이틀 아래 덕선(혜리)과 정환(류준열), 택(박보검)의 삼각관계 로맨스는 고조에 달했다.
택은 정환을 불러 "예전에 나한테 지갑 열어봤냐고 물어봤잖아?"라고 넌지시 물었다. 정환은 그저 웃음으로 반응할 뿐. 뒤늦은 고백을 하는 장면일지, 덕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선전포고의 자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동룡(이동휘)은 덕선과 택이를 사이에 두고 분노했다. "왜 이걸 나만 모르고 있지? 진짜 너희들 너무한 거 아냐?"라고 소리쳤는데 선우(고경표)가 택 뒤에 숨어 있다. 과연 동룡의 반응은 덕선과 택의 관계를 자신만 몰라서 화가 났던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 의문이다.
다만 혜리가 스튜어디스 동료에게 "그냥 소꿉친구예요. 20년 된 친구"라고 고백하는 한편 택이에게는 "우리 친구잖아"라며 선을 그어 덕선의 고민은 최종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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