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카타르가 이란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카타르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카타르는 이날 승리로 2전전승을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카타르는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 8강행에 성공한다. 카타르는 시리아에 패하더라도 8강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카타르는 이란을 상대로 전반 35분 아메드 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메드 알라는 지난 중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1분 압델카림 하산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지난 중국전 멀티골에 이어 또다시 득점에 성공한 압델카림 하산은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이란은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실축해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란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알리 카리미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카타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AFC U-23 챔피언십 2경기서 3골을 터트린 압델카림 하산(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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