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가 최진언(지진희)과 도해강(김현주) 커플의 마지막 밤이 전파를 탄다.
16일 밤 방송에서 진언과 해강은 딱 한 달만 부부로 살아 보자는 의견의 합치를 봤다. 두 사람은 말은 서로 안하지만 진언과 해강은 둘이 다시 부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진언은 아버지가 장인 어른에게 저지른 죄 때문에, 해강은 최근에 알게 된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비밀 외에도, 이미 기억이 돌아온 순간 자신이 저지른 죄를 용서받기 위해 천년제약과의 전쟁을 결정했고, 이 때문에 오너의 아들인 진언과 다시 부부로 합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여러 사진은 진짜 부부같은 도해강과 최진언의 모습이다. 팔짱을 끼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최강 커플, 요리하는 김현주를 뒤에서 사랑에 겨워 껴안는 지진희의 모습이 심쿵하고 이에 밝게 화답하는 김현주의 얼굴은 새색시의 미소처럼 싱그럽다.
그러나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슬픔과 고통만이 느껴진다. 눈을 감은 진언의 손을 꼭 잡고 아프게 바라 보고 있는 해강, 그 해강을 끌어당겨 꼭 품에 안는 진언.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한다"며 마지막 밤을 보내는 부부의 아픔이 말없이 절절히 표현됐다.
제작진은 "17일 지진희와 김현주의 진짜 부부 같은 하루가 방송된다"며 "'애인있어요'는 두 사람이 사랑에 지쳐 불화가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했고, 기억이 돌아온 뒤 다시 사랑을 시작했으나, 이혼상태인데다 김현주의 죄책감과 사명감으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머물렀."라고 설명하고, "아픈 상황이지만, 두 사람이 알콩달콩 신혼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작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애인있어요'는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최진언과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잊어버린 사랑의 추억,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사랑속에 강력한 팬덤현상을 얻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김현주, 지진희. 사진 = SBS '애인있어요'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