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나는 도박 행위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29)의 친동생인 다르빗슈 쇼가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경기를 대상으로 불법 야구도박을 행해 체포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각) "다르빗슈의 친동생이 지난 해 10월 상습 도박 혐의로 체포됐고 12월에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등 약 380경기에 걸쳐 불법 도박을 저질러 추가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다르빗슈는 구단과 소속사를 통해 "나는 지금도, 지금까지도 도박 행위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것은 조사에서도 판명된다고 확신한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해 오른 팔꿈치 수술로 공백 기간을 보였다. 그의 예상 복귀 시점은 5월이다.
[다르빗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