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2016년에도 스포츠웨어 성장 바람이 계속 될 전망이다. 바람의 중심에는 여심(女心)이 있다. 필라테스와 요가·라이딩 등 스포츠를 즐기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자가 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다.
스포츠업계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성라인을 확대하고,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해 여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최근 여성 소비자 잡기에 나선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모아봤다.
패션전문기업 젯아이씨㈜는 이태리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를 론칭했다. 엘레쎄는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Add color to your gam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특히 여성스러운 패턴과 디자인이 적용된 벨라(Bella) 라인을 강화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기능성이 향상된 레이서백 삼선 브라를 출시했다. 레이서백 삼선 브라는 밴드 양쪽 하단에 조절 끈을 넣어 입고 벗기가 편리하고ㅡ 몸에 완벽하게 피트돼 착용감이 뛰어나다. 또한, 통기성이 뛰어난 일체형 패드가 적용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나이키는 테니스 선수 외제니 부샤르에게 영감받아 디자인 한 나이키 존드 스컬프트 타이츠를 선보였다. 움직이는 몸에 높은 지지력을 주고, 최적의 핏으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허리 부위 밴드 디자인이 더 높고 기울어져 있어 고정된 느낌을 강화시켰다.
헤드는 올해부터 여성스포츠 강화에 힘쓴다고 밝혔다. 내·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자소비자를 위해 세련미와 절제미가 조화된 에고 라인에 코트와 점프슈트, 원피스, 스커트 등의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포츠웨어. 사진 = 엘레쎄·아디다스·나이키·헤드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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