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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가 ‘호밀밭의 반항아(Rebel in the Rye)’서 니콜라스 홀트와 호흡을 맞춘다고 19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헝거게임:모킹제이’의 각본을 쓴 대니 스트롱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밀밭의 반항아’는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샐린저를 다루는 이야기로, 케네스 스라웬스키의 ‘샐린저 평전’을 각색해 스크린에 옮긴다. ‘샐린저 평전’은 2011년 미국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2년에는 휴머니티스 도서상을 수상했다.
샐린저는 1951년 발표한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렸다. 2010년 1월 27일 그가 노환으로 별세한 것도 다음날 아들이 밝혔다.
니콜라스 홀트가 샐린저 역을 맡고, 케빈 스페이시는 스토리 매거진의 편집자이자 콜롬비아 대학의 교수수인 위트 버넷을 연기한다. 위트 버넷은 젊은 샐린저가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멘토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3월 4일 ‘하우스 오브 카드’ 네 번째 시즌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 리자 존슨 감독의 ‘엘비스 앤 닉슨’에서 닉슨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현재 ‘백만장자 소년 클럽’과 ‘베이비 드라이버’를 촬영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안셀 엘고트와 호흡을 맞춘다.
[케빈 스페이시.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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