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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잭 블랙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홍보차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연출은 맡은 여인영 감독도 함께 했다.
잭 블랙의 유머러스한 매력은 입국장에서도 빛났다. 그는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파로 꽁꽁 언 한국의 날씨와 상반된 반팔 티셔츠인데다 큰 개의 얼굴이 프린트 돼 있었기 때문. 이런 티셔츠는 장난기 넘치는 잭 블랙의 표정과 어우러져 미소 짓게 했다.
장난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한국의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화답한 잭 블랙은 공항을 빠져나가면서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잭 블랙은 1박 2일 동안 알찬 내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외화 최초이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진행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참석하며, 이어 7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만난다.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오후 MBC '무한도전' 촬영 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쿵푸 신드롬을 예고하는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이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다. 오는 28일 개봉.
[잭 블랙. 사진=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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