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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유쾌한 팬 서비스로 레드카펫을 장악했다.
2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에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여인영 감독과 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잭 블랙이 참석했다.
이날 잭 블랙은 여인영 감독을 에스코트하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잭 블랙의 예측 불가능한 레드카펫 팬서비스가 이어졌다.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가 하면 팬의 부채를 들고 부채질을 하는 등 능청스러운 포즈를 취해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또 레드카펫을 폴짝폴짝 뛰어 다니며 현장을 주름잡았다. 이처럼 신명나게 레드카펫을 뛰어다는 내한 스타는 처음. 여기에 잭 블랙이 아닌 그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포가 내한한 듯 쿵푸 포즈를 취해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 주제곡인 '쿵푸 파이팅'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뒤 "'쿵푸팬더3'를 가지고 뵙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인영 감독님은 '쿵푸팬더' 2, 3로 한국인, 여성 감독으로서 할리우드 최대 매출을 올린 감독님"이라며 함께 내한한 드림웍스 최초의 한국인 감독인 여인영 감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잭 블랙은 "오늘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무한도전' 분들을 발견했다. 너무 잘 대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줬다"며 "한국이 특별한 나라라는 걸 느꼈다. 한국이 다음 문화의 중심지라고 생각한다. 음악의 중심지기 때문에 너바나 같은 밴드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전행사를 진행했던 걸그룹 러블리즈도 무대에 올랐다. 잭 블랙의 팬이라는 러블리즈는 잭 블랙과 여인영 감독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두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태권도 도복.
잭 블랙은 "다음 작품은 태권도 판다를 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기념 촬영에서는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재치도 발휘했다.
잭 블랙은 이날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외화 최초이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후 7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잭 블랙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같은 날 오후 MBC '무한도전' 녹화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쿵푸 신드롬을 예고하는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이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다. 오는 28일 개봉.
[사진 =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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