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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마에다 겐타(28)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아사히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힌 마에다 겐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에다는 먼저 특유의 스트레칭인 일명 '마에켄 체조'을 메이저리그에서도 계속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마에켄 체조'란 마에다가 등판 직전 양팔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일종의 스트레칭이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와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더그아웃 앞에서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마에다는 “마에켄 체조는 나만의 무기다. 더그아웃 앞에서는 할 수 없으니 더그아웃 안에서 최대한 동료 선수들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로 스즈키 이치로를 꼽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경해왔던 우상 스즈키 이치로와 붙어보고 싶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선수라 꼭 한 번은 상대해보고 싶다”며 “만일 올해 못 붙더라도 야구 인생이 끝나기 전까지는 한 번 붙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빅리그 진출에 대해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자존심은 모두 버려야할 것 같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야구를 해야 한다”며 “지난 시즌 복귀한 구로다 히로키로부터 좌타자를 공략하는 변화구를 익혔다. 열심히 연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써먹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마에다는 지난 8일 마에다는 8년 2500만 달러(약 299억 원)의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류현진 등과 함께 다저스의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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