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엽 "음식점 사장, 몇천만원 준비했으니 연락달라고"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음식점 관계자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1주년 특집에서 ‘돈 받고 맛집을 선정한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소문이 많다. 실제로 예전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식당하는 분은 ‘몇천만원 준비했는데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라고 내게 말하기도 했다. 음식점 홍보업체는 우리와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또 가수 이현우는 ‘수요미식회’가 맛집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자문단의 추천을 받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전국 맛집을 검사한다. 선정된 식당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암행답사를 한다. 이 과정이 3~4주 걸린다. 선정이 될 경우에 우리가 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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