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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이 한국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에는 포 목소리 더빙의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연출을 맡은 여인영 감독이 참석했다.
한국계 미국인 여인영 감독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다. 공기부터 남다르다. 몇 년 만에 한국에 오는데 얼마나 대단한지, 한국 분들이 얼마나 따뜻하고 음식이 맛있는지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잭 블랙과 함께 왔는데 더욱 기쁘다. 한국 방문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에서 한국 영화를 보는 것 또한 좋다"며 "언젠가는 실사 연출을 해보고 싶다. 액션 가득한 액션영화를 연출하고 싶기도 하다. 한국에서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쿵푸 신드롬을 예고하는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이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다. 오는 28일 개봉.
[여인영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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