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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한예슬이 '마담 앙트완'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한예슬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공감되는 부분도 많지만, 아마 단점들도 많이 보일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예슬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랑에 접근하는 방식이 항상 예쁜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서로 간 보는 시점도 있을테고, 싸울 때도 있을거고, 사랑에 풍덩 빠지는 순간도 있을 수 있고, 잠시 거리를 두고 뒷걸음 칠 때도 있다. 그런 소소한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좀 과격한 부분도 있다. 화가 날 때는 불같이 화를 내고, 좋아하는 이성과 있을 때는 사랑스럽게 보이다가도 혼자만의 시간이 있을 때는 고추가루가 이빨에 기고, 코털을 뽑기도 한다. 망가지면서도 밉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격하게 싸울 때도 있고, 울고불고 할 때도 있다. 그런 소소한 모습들을 발견해 가면서 '마담 앙트완'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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