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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 입단한 석현준의 경기가 국내 팬들에게 중계된다.
JTBC3 FOX Sports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의 경기를 중계한다. 오는 25일 오전 5시20분 마리티무와의 리그전을 앞두고 있는 석현준은 소속 팀을 포르투갈 리그 선두로 견인할 지에 대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석현준은 비토리아 FC 소속 당시 시즌 11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을 리그 중위권까지 끌어올리는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포르투에서도 골 행진이 기대되는 이유다.
23일부터 분데스리가 후반기도 재개된다. 후반기의 관전 포인트는 바이에르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리그 투톱 경쟁과 함께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 강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약체팀들의 역공 그리고 태극 전사들의 활약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는 23일 오전 4시 20분,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10위의 함부르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최강 한파에 움츠러든 시청자들을 화끈한 분데스리가의 열기 속으로 초대한다.
같은 날 밤 11시 20분에는 지구호(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3총사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들의 상대는 리그 3위의 헤르타 베를린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전반전 마지막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중위권 도약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날에는 박주호가 뛰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4-0의 대승을 이뤘던 도르트문트는 이번엔 시즌 13승을 목표로 전력을 다 한다.
이어 리그 꼴찌로 전반기를 마감한 호펜하임은 ‘강호’ 레버쿠젠에 맞선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위해 1승이 절실하고 호펜하임은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호펜하임의 김진수가 출전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S&B 컴퍼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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