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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과거 나이트클럽을 즐겼다는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의 발언에 해명했다.
서장훈은 지난 19일 MBC 표준FM '백지영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그 당시 많이 간 건 인정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 당시 안정환이 서장훈, 현주엽, 우지원 등이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발언에 대해 "이 친구가 사실 굳이 안 해도 될 얘기를…, 축구 방송 하는 데 나와서 굳이 얘기를 했다. 그걸 보다가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안정환과 친하다"는 서장훈은 "이 친구가 워낙 솔직하다. 저희가 가긴 솔직히 자주 갔다. 그때 나이가 스무 살, 스물한 살 이 정도였다. 어쩌다 시간이 나면 갔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어리니까 철이 덜 들었다. 저희가 인기가 좋았을 때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어린 마음에 그런 게 좋고 해서, 돈도 많이 없을 때인데 돈 모아서 가서 놀았다"고 고백했다.
다만 "그렇게 자주는 못 갔다. 왜냐하면 저희가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면서 "공교롭게도 안정환이 간 날 저희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장훈은 거듭 "1년에 세 번 갔는데 세 번 간 날마다 누구를 봤다면 '매일 오는구나' 했을텐데, 반대로 저희도 세 번만 갔을 수 있는 것"이라고 애써 해명하며 "그 당시 많이 간 건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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