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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잭 블랙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한 잭 블랙은 21일 '무한도전' 촬영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스케줄을 모두 끝냈다.
잭 블랙은 이날 오후 7시 50분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잭 블랙의 출국을 배웅했다.
앞서 잭 블랙은 20일 오후 입국, 바로 이동해 외화 최초이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어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까지 소화하며 한국의 팬들과 직접 만났다.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오후 '무한도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잭 블랙은 "'무한도전', 그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아주 두렵다. 무한보다 더 큰 단어는 없기 때문"이라며 "그냥 생존만 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잭 블랙 녹화분은 오는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3'는 1, 2편 통산 97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의 5년만의 신작으로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쿵푸 신드롬을 예고하는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이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다. 오는 28일 개봉.
[잭 블랙.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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