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전서 황희찬-류승우 최전방 출격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올림픽팀 공격수 황희찬이 요르단전서 최전방 공격을 이끈다.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황희찬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류승우 역시 황희찬과 함께 최전방에 포진하며 요르단 골문을 노린다.

한국은 다이아몬드 미드필더 진영을 구축하는 가운데 문창진이 중앙에서 팀 공격을 지휘한다. 권창훈과 이창민은 측면에 위치하고 박용우는 팀 플레이를 조율한다. 수비는 심상민 송주훈 연제민 이슬찬이 맡는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키는 가운데 구성윤은 이번대회서 첫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8강행에 성공한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올림픽팀간 역대전적에서 2승3무로 앞서있다. 지난 2014년 열린 AFC U-22 챔피언십에선 요르단과 조별리그서 1-1로 비긴 후 3·4위전서 다시 만나 연장전까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요르단을 꺾고 AFC U-23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할 경우 개최국 카타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 요르단전 선발 출전 명단

골키퍼 - 구성윤

수비수 - 심상민 송주훈 연제민 이슬찬

미드필더 - 이창민 권창훈 문창진 박용우

공격수 - 황희찬 류승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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