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동메달…5대회 연속 메달 행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23)이 월드컵 5대회 연속 메달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주 휘슬러에서 벌어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5초 24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2초 75를 기록한 뒤 2차 시기에서는 조금 더 빠른 52초 49로 들어오면서 3위에 올랐다.

1,2위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32)-토마스 두쿠르스(35) 형제의 차지였다. 마르틴스는 1분 44초 31, 토마스는 1분 44초 59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만 5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특히 3차 대회에서 동메달, 4,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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