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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결국 혼합복식에서도 1회전 통과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혼합복식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혼합복식 1회전에서 정사이사이(중국)와 짝을 이뤄 출전했지만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에 1-2(3-6, 7-6<4>,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1회전 통과 없이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만났으나 0-3으로 완패한 정현은 남자복식에서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파블로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이상 스페인) 조에 1-2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렇게 호주오픈을 마무리한 정현은 오는 2월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피아오픈에 출전한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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