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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부기자 김묘성이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최고 고민이 보이그룹 빅뱅 승리라는 풍문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SM, YG, JYP에 대한 풍문을 다뤘다.
이날 김묘성은 '양현석의 고민은 빅뱅이다?'라는 풍문에 대해 "'범주를 좀 넓혀보면 양현석의 최대 고민은 아무래도 승리가 아닐까?'라는 풍문이 또 있다. 승리가 지난해 6월 가수 출신 선배 신씨로부터 부동산 개발 사업 투자 제안을 받고 20여억 원을 건넸는데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깜깜 무소식이 되면서 12월 29일에 신씨를 고소했었다. 그래서 YG측에서 공동대응 의사를 밝히긴 했는데 결국은 열흘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고 승리의 20억 사기사건 해프닝을 언급했다.
이에 공형진은 "교통사고도 있었지?"라고 물었고, 이언경은 "2014년에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차량이 거의 반파됐을 정도로 큰 사고였다"고 답하며 "공개된 블랙박스를 보면 승리의 차가 강변북로 차선 2개를 지나간 후 앞 앞차를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전복된 장면이 나온다.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하는 거 때문에 아마 가드레일과 부딪힌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은 "예전에 스캔들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묘성은 "있었다. 대만에서 지난해 9월 26일 새벽 1시경 클럽에서 사진이 찍혔다. 흰 티셔츠를 입은 미모의 여성과 손을 잡고 나오는 사진이 있었는데 통역사였다 고 해명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연지는 "통역사 맞다. 내가 이 여자 알거든"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승리가 구설수가 많네. 양현석이 고민이 많겠다"고 말했고, 김묘성은 "이런 일에 휘말린다는 것 자체가 유명세이기는 하지만, 해명이 필요하니까 고민 아닌 고민이 당연히 되지 않을까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공형진,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C를 맡고 있으며 방송인 홍석천, 김일중, 황혜영, 애널리스트 이희진, 채널A 기자 이언경, 연예부기자 강일홍, 하은정, 김연지, 김묘성이 출연 중이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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