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오쇼핑)의 세계랭킹이 다시 한 번 급상승했다.
김시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서 0.9584점을 얻어 178위에 올랐다. 지난주 198위에서 20계단이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주 발표된 랭킹에서도 75계단이 올라 세계랭킹 200위권에 진입했다. 2주 동안 무려 95위가 오른 것.
김시우는 18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PGA 입성 후 개인 최고 성적. 이어 25일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9위에 올라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조던 스피스(미국)는 11.9716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1주 연속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 10.3848점)가 2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10.2959점)가 3위를 지켰다.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7.8692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2단계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커리어빌더 챌린지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 2.1588점)는 지난주 120위에서 60계단 상승한 60위에 위치했다. 한국선수로는 아부다비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한 안병훈(CJ, 3.1679점)이 3계단 오른 26위로 가장 높았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2.1344점)는 더프너에 밀려 62위에 그쳤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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