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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기종영 수순을 밟게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KBS의 고민이 깊다.
26일 오후 KBS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단막극 '베이비시터(가제)'가 '무림학교' 종영 후 방송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후속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단막극 편성도 그 방안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무림학교'의 조기종영 사실이 공식화됐다. '무림학교' 측 관계자는 "방송 회차 조정을 논의 중이다"며 "아무래도 후속작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다"고 전했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무림학교'는 25일 5회가 전파를 탔다. 16부작으로 조정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재 12회~13회 분량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무림학교'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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