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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의 올 시즌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야구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각 팀의 부상 선수들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피는 칼럼에서 강정호(피츠버그)의 올 시즌 이른 복귀를 전망했다.
올니는 강정호에 대해 “지난해 내야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한 강정호가 구단이 원했던 만큼 회복을 잘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4월내에 복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복귀시점을 5월~6월로 생각했다”며 “예상보다 재활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르며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재활을 향한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126경기에서 나서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 3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8일 컵스 전에서 수비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살인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의도치 않게 시즌을 마감했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트리뷴’ 또한 지난 12일 피츠버그 미니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강정호에 대해 “적어도 4월 중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라는 소식을 전하는 등 그의 1군 무대 복귀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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