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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재홍이 열애를 인정했다.
27일 안재홍 소속사 필름있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인은 5살 연하의 대학 후배로 연극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은 여심을 훔치는 로맨티스트로 활약했다. 극중 엇갈리는 인연에도 뚝심있는 면모로 결국 사랑을 쟁취한 그는 생일선물로 종이학 천마리를 접거나 게임 부루마블의 황금열쇠 '우주여행 초청장'을 선물하며 소소한 기쁨을 안겨줬던 그런 남자였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 후,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을 거쳐 2014년 주연작 '족구왕'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주로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맡은 정봉 역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차기작으로는 모홍진 감독의 영화 '널 기다리며'를 선택했다. 신참 형사 차형사 역을 맡은 안재홍은 15년 만에 출소한 범인 기범(김성오)을 감시하라는 첫 임무를 맡는다. 신입답게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베테랑 형사 대영(윤제문)과 든든한 콤비를 이룰 예정. 순수한 인물을 그렸던 정봉과는 또 다른 모습인 만큼 그의 변신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재홍은 현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꽃보다 청춘'을 촬영 중이며 2월 2일 귀국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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