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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갑경이 수위 높은 발언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갑경은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12회에 결혼 23년 차 아내로 첫 출연, 남편 홍서범과의 폭소만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312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조갑경 씨가 홍서범 씨에게 '나니까 당신과 살아준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조갑경은 "맞다. 그러나 남편 홍서범은 오히려 '누가 할 소릴 누가 하고 있냐! 나니까 당신이랑 살아준다!'라고 말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환은 "내 아내도 그런 말을 밥 먹듯이 한다. 길 가다 알아봐주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면 '또 관리 들어가네. 나니까 당신이랑 살아주는 건데'라고 얘기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방송인 성대현은 "너 혹시 내 와이프 얘기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조갑경의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결혼 23년 차 조갑경의 백년손님 첫 나들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8일 밤 11시 15분 방송.
[가수 조갑경.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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