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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휴먼 로봇 영화 '로봇, 소리'가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봇, 소리'가 27일 개봉했다.
'로봇, 소리'는 개봉 전 시사회, 특별상영 등을 통해 입소문을 끈 작품. 관객들은 "감동과 재미를 다 잡았다", "한파 녹이는 훈훈한 영화 탄생" 등의 감상평을 내 놓으며 '로봇, 소리'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실제 '로봇, 소리'는 유머러스한 상황들을 통해 웃음을 안기는 한편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로봇, 소리'가 약 한 주 앞서 개봉,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영화 '오빠생각'과 함께 감동 쌍끌이를 이어갈 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오빠생각'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로 2주차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로봇, 소리'와 '오빠생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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