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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새 출발하는 한국인 내야수 이학주(26)가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공식 초청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할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7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이 초청됐으며 이 가운데 이학주가 포함됐다.
투수는 팀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타일러 비드를 비롯해 사무엘 쿤로드, 체이스 존슨, 브롤리오 라라, 빈 마자로, 리키 로메로, 알버트 수아레즈, 포수는 아라미스 가르시아, 조지 코타라스, 타일러 로스, 맷 윈, 내야수는 이학주, 카일 블랭스, 라이더 존스, 란도 모레노, 라미로 페냐, 외야수는 주니어 아리아스, 고르키스 에르난데스, 라이언 롤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학주는 지난 시즌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으나 트리플A에서 타율 .220 3홈런 27타점 20도루에 그치며 메이저리그 데뷔에 실패했다. 결국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이학주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틀었다. 이학주는 오는 2월 23일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학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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