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날 보러 와요' 두 연출이 20주년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날 보러와요'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프레스콜에서는 김광림, 변정주 연출이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소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림 연출은 "한마디로 너무 행복하다"며 "20년 전 참여했던 배우들부터 그동안 참여했던 배우들이 다 모여서 한마음으로 공연을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변정주 연출은 "재작년 김광림 선생님, 홍윤경 대표님과 자리를 하다가 이런 자리가 있으면 재밌겠다고 했다"며 "초반 10년 했던 배우들로 한 팀을 구성하고 그 다음 2006년부터 10년 한 배우들과 한 팀을 구성해 OB팀은 대극장, YB팀은 소극장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없이 말했는데 그렇게 실현돼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에 10년 하셨던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작업해왔는데 20주년 공연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연극 '날 보러와요'는 20주년을 맞아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공연한다.
OB팀은 권해효(김형사), 김뢰하(조형사), 박형사(유연수), 류태호(용의자), 황석정(남씨부인), 이항나(박기자), 공상아(미스김), 이대연(김반장), 차순배(친구/우철)가 연기한다.
YB팀은 손종학(김반장), 김준원(김형사), 김대종(박형사), 이현철(용의자), 우미화(박기자), 이봉련(남씨부인), 양택호(친구/우철), 이원재(조형사), 임소라(미스김)가 연기한다.
연극 '날보러와요' 20주년 특별공연은 오는 2월 21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광림(왼쪽), 변정주 연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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