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이후광 기자] "제공권과 체력에서 밀렸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73-82로 패했다. LG는 15승 29패 단독 9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트로이 길렌워터의 공백을 국내 선수들의 적극적인 수비로 메우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경기 막판 저조한 득점력과 잦은 턴오버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성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외곽포가 9개나 터졌지만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박스아웃, 공격 리바운드 등 제공권에서 고전했다. 상대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수비를 자주 바꿨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다.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정성우의 두 자릿수 득점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 적극성을 갖고 임하라고 했다. 슛이라는 것은 안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을 갖고 던지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상황에 샤크 맥키식만 찾다가 시야가 좁아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는데 그것은 고쳐야할 부분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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