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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존 라일리 차석이 절친인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에게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존 라일리의 고향인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날을 맞은 이정, 기욤 패트리, 장위안, 수잔 샤키야, 타쿠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존은 "결혼 11년차잖냐. 어떻게 해야 좋은 관계, 좋은 느낌을 유지할 수 있냐?"는 기욤의 물음에 "결혼에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생활 오래 안 가! 네가 송민서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방송 외에 다른 직업이 있어야 돼. 넌 결혼 자격도 없어! 스타크래프트? 이젠 할 수 없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기욤은 "형은 솔직해서 좋아~ 나한테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사람 없어"라고 존의 현실적인 조언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내 친구의 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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