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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강인과 방송인 주병진이 공백기 동안 겪은 속앓이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녹화에서는 신년모임을 가지는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주병진은 전 농구선수 현주엽과 강인을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초대, 파티음식과 샴페인을 먹으며 신년파티를 즐겼다.
웃고 떠들며 파티를 즐기던 세 남자는 이내 공통점을 하나 찾게 됐는데, 바로 세 남자 모두 긴 공백기를 거쳤다는 사실이었다. 이들 중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낸 주병진은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며 많은 것을 내려놨다"며 입을 열었다.
주병진은 "공백기동안 너무 분해서 울분을 삭히느라 10년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강인은 "(과거 논란 때문에) 가족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나를 믿어준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고, 현주엽 역시 "나도 비슷하게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개밥 주는 남자'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현주엽, 강인, 주병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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