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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4)의 거취에 대한 일본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8일 "이대호의 거취가 이번 주 안으로 정해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현재 이대호가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이대호 측이 원하는 조건 역시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대호의 에이전트는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경우 1년 400만달러 이상을 하한선으로 설정했다"라고 밝히면서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금액은 이보다 많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시액이 낮으면 일본에 잔류를 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지난 해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우승을 이끈 이대호는 해를 넘기고도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 프리미어 12에서도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였으나 그의 새 팀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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