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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년 연속 ‘백인잔치’로 전락한 오스카 시상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오스카 논란은 “우리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얻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가”를 묻는 폭넓은 이슈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의료보험범위를 늘리는 것과 관련해 지역 방송국과 토론을 하다가 LA의 ABC 방송국의 기자에게 오스카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년 연속 백인 배우가 후보에 오르자 일각에서는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오스카 내홍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화산업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찾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백인 중심의 오스카 시상식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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