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2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이 어부지리로 2위에 올라서면서 선두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4연패 시나리오도 약간 바뀌었다.
하나은행은 28일 최하위 KDB생명에 덜미를 잡혔다. 12승12패가 됐다. 전날 KB에 승리한 삼성생명이 13승12패로 2위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3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4연패 매직넘버는 계산법이 바뀌었다. (물론 하나은행이 2위로 다시 올라오면 하나은행을 상대로 한 매직넘버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2위를 지킬 경우, 우리은행의 매직넘버 계산법은 복잡해진다 일단 선두 우리은행은 21승3패. 2위 삼성생명이 잔여 10경기서 모두 이길 경우 23승12패가 된다. 결국 우리은행은 2승만 추가하면 그 이후 잔여경기서 모두 져도 23승12패로 시즌을 마친다. 그런데 올 시즌 우리은행이 삼성생명과의 상대전적서 4승1패로 앞서면서 잔여 맞대결 2차례와 관계없이 승률 동률 시 우위를 확정한 상태다.
또한, 하나은행이 잔여 우리은행전 포함 11경기서 모두 이길 경우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에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되면서, 우리은행은 최소 3승을 더 챙겨야 한다. 결국 이럴 경우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3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결국 우리은행의 바뀐 4연패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일단 우리은행은 30일 하나은행과 부천 원정경기를 갖는다. 그날 이길 경우 매직넘버는 1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은행은 서울 장위동 숙소에서 축포를 터트릴 수도 있다. 2위 삼성생명이 30일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서 지면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완전히 소멸된다. 또한, 그날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이기더라도, 우리은행이 내달 1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이길 경우 우승을 확정한다. 동시에 위성우 감독도 통산 100승을 달성한다.
만약, 28일 KDB생명에 패배한 하나은행이 30일 선두 우리은행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 그럴 경우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똑같이 13승12패로 공동 2위가 된다. 이럴 경우 두 팀을 상대로 한 경우의 수(매직넘버)를 모두 따져봐야 한다. 결국 우리은행 입장에선 30일 하나은행에 패배, 하나은행을 상대로 한 매직넘버3을 유지한다. 이럴 경우 우리은행의 4연패 확정시기는 1일 신한은행전과는 무관하게 좀 더 늦어진다.
[우리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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