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진출설' 권창훈 "이야기 들은 것 없다"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권창훈(수원삼성)이 자신의 독일 진출설에 대해 들은적 없는 이야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QFA 테크니컬커미티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30일 일본을 상대로 치르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대비했다. 한국은 지난 27일 열린 카타르와의 4강전서 3-1 승리를 거두며 대회 결승행과 함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AFC U-23 챔피언십서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권창훈은 28일 훈련을 마친 후 "아직 개인적으로는 들은 것이 없다. 확실한 내용이라면 내가 말하기 껄끄러울 수 있지만 지금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대표팀과 올림픽팀을 오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느낀 점이 많다"며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가면 지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한일전을 앞둔 훈련 내용에 대해선 "즐거운 마음으로 뛰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각자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이미지트레이닝에 주력했다"며 "한일전의 중요성은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훈련할 시간이 하루 더 있고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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