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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와 탬파베이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9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성사한 소식을 전했다.
콜로라도는 외야수 코리 디커슨(27)을, 탬파베이는 좌완투수 제이크 맥기(30)를 내주는 것이 골자다. 양팀은 이들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추가해 트레이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디커슨은 지난 해 65경기만 뛰며 타율 .304 10홈런 31타점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2014년 타율 .312 24홈런 76타점을 기록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 역시 '쿠어스 필드 효과'를 본 타자로 통산 홈 경기에서는 타율 .355 24홈런 78타점을 기록했으나 방문 경기에서는 타율 .249 15홈런 46타점에 그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그가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를 벗어나서도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맥기는 구원 전문투수로 지난 해 39경기에서 1승 2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73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89로 특급 활약을 했다.
[코리 디커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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