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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티파니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티파니와 그레이는 친한 동료일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레이 소속사 AOMG 측 관계자는 역시 "티파니와 동료인 건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티파니는 솔로 데뷔 앨범 준비와 함께 소녀시대 해외 공연에 열중하고 있다. 열애설이 보도된 29일 오전에도 태국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BANGKOK'를 위해 출국했다.
그레이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깜빡’으로 데뷔한 후 지난 2013년 ‘CALL ME GRAY’를 발표한 후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기존에 활동하던 래퍼들과 달리 아이돌 뺨치는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덤을 거느리게 됐다.
또 지난해 4월엔 디지털 싱글 ‘grayground. 01’를 공개했으며 ‘하기나해’란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여러 힙합공연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AOMG 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AOMG는 박재범, 쌈디(사이먼디) 등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로꼬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약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프로듀서 차차말론과 만남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레이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레이(왼쪽), 티파니. 사진 = AOMG 제공,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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