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파라마운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2016년과 2017년 관객들을 설레게 할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선보인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2016년 파라마운트-롯데엔터테인먼트 라인업 로드쇼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는 오는 3월 3일 개봉되는 ‘13시간’이다.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 ‘13시간’은 2012년 9얼 11일 리비아에서 미국 영사관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한 사건을 담아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으로 존 크래신스키, 데이비드 지언톨리, 파블로 쉬레이버, 토비 스티븐스 등이 출연한다.
같은 달 찰리 카우프먼 감독과 듀크 존슨 감독이 연출한 ‘아노말리사’가 개봉된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일상에 찌든 한 남자에게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같은 여행을 그려냈다. 제니퍼 제이슨 리, 데이빗 듈리스, 톰 누난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6월에는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가 개봉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 데이브 그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 세계로 무대를 옮긴 닌자터틀 4총사의 한판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메간 폭스, 스테판 아멜, 로라 리니 등이 출연한다.
2016년 여름을 겨냥한 작품은 ‘스타트렉 비욘드’다.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칼 어번, 안톤 옐친, 존 조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클로버필드 10번지’도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 역시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로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존 굿맨, 존 갤러거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올 하반기 ‘잭 리처2’로 돌아온다.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본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스파이 스릴러 영화도 개봉된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부인이 나치 스파이임을 알게 되는 북미 첩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상반기 중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렛 요한슨, 샘 라일리 등이 출연한 ‘공각기동대’가 한국 땅에 상륙한다. 여기에 전편에 이어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월드워 Z2’가 내년 6월 개봉될 예정이다.
또 크리스토퍼 멕쿼리 감독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6’, 마이클 베이 감독과 배우 마크 월버그, 피터 쿨렌 등이 의기투합한 ‘트랜스포머5’, 세스 고든 감독과 배우 잭 에프론·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드웨인 존슨이 함께한 ‘베이워치(SOS 해상 구조대)’도 2017년 개봉된다.
[‘스타트렉 비욘드’-‘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 스틸(위), ‘13시간’-‘아노말리사’-‘클로버필드 10번지’ 포스터(아래).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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