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V-퓨처 펀드'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배구협회는 29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최태웅 감독이 우리나라 배구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V-퓨처(Future)펀드'에 1호 기부자가 된 데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V-퓨처 펀드’는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배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성된 금액은 전액 국가대표팀 지원에 사용된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같이 우리나라 배구 대표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왼쪽)과 박기원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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