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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김혜수와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3회에는 경기 남부 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장기미제전담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영은 재수사 이후, 이전처럼 똑같은 매듭으로 한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피해자 수사를 했지만 경기경찰서에서 "이 사건은 우리 관할"이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차수현(김혜수)는 "쟤들에게 넘겨줘라"며 "먹고 체하지나 마라"고 말했다.
이에 해영은 "이렇게 정말 끝낼 거예요? 아까 그 형사 말, 틀리지 않아요. 저 피해자는 우리 때문에 죽은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죠"라며 "우리가 수사를 시작해서 죽은 겁니다"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들은 수현은 "그래서 수사하지 마? 저 사람은 범인이 죽인 거야. 우리는 그 범인을 잡아야 하는 거고"라며 "프로파일러는 아무 감정도 섞지 말고 멀리 점처럼 보라고"라고 말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시그널' 3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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