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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최지예의 에필로그]원작 훼손 위기의 중국판 '별그대', 이대로 괜찮나

시간2016-02-03 10:50:05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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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복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가 훼손될 위기다.

지난 2013년 12월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대륙을 흔든 '별그대'가 정식으로 중국에 수출,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안휘위성TV를 통해 정규 방송시간에 전파를 타고 있다. '별그대'는 지난 2013년 국내 방영 당시 중국 인터넷 TV 아이치이(愛奇藝)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을 만났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별그대'는 배우 김수현, 박해진, 전지현 등을 한류스타 반열에 올렸을 뿐 아니라 '치맥열풍'을 비롯 한국 화장품, 의류 등에 대한 이미지 상승을 불러왔다.

이는 자연스레 수출로 이어졌다. 중국 측은 '별그대'에 매료돼 방송 초반부터 판권 계약을 제안해 진행했다. 계약은 2013년 말 이뤄졌지만, 정작 방영은 2년이 넘은 시점에야 가능했다. 원인은 중국의 까다로운 심의 때문이었다. 국내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입장벽을 따질 때 일본보다 중국이 더 높다고 여기는 이유는 이와 일맥상통한다.

중국 심의기관 중 하나인 광천총국의 규정에 따르면 심의를 원하는 드라마는 완벽한 방영용 테이프로 녹화된 전편을 한 번에 심의 받아야 한다. 더불어 '불륜', '혼전 출산', '학교 폭력' 등이 소재로 쓰일 시 규제가 매우 엄격한데 이번 '별그대'의 심의 통과를 크게 발목 잡았던 사항은 '드라마에 귀신, 혼령이 등장할 수 없다'는 규정이었다. 다만, 이런 경우 귀신, 혼령을 본 이유가 인위적으로 꾸며진 것이거나 심리적 원인에 의한 환상이었다는 설정이 뒷받침 될 경우엔 통과가 가능하다.

이 같은 규정 아래 심의와 반려, 재심의가 이뤄진 중국판 '별그대'는 결국 허무맹랑한 설정과 결말을 차용했다. 원작에서 김수현이 연기했던 도민준은 다양한 초능력을 발휘하는 외계인인데 중국판에선 도민준을 소설가로 설정, 해당 장면들을 모두 소설 속 이야기로 편집했다. 이 같은 편집을 통해 '별그대'는 가까스로 정식으로 전파를 탈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국의 심의를 이해하면서도 중국판 '별그대'의 가위질이 불편한 이유는 그 수준이 원작 훼손에 가깝기 때문이다. 타이틀 롤인 '별그대' 속 도민준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를 가진 초능력자로 그 매력을 더하는 인물이다. '별그대'의 인기를 견인했던 도민준의 매력 포인트가 중국판 '별그대'에서 소설 속에 박제돼 버린 건 크게 아쉬움을 낳는 대목이다.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이 같은 결말을 사용했다 시청자들의 허무한 원성을 들었던 것을 기억한다. 아쉽게도 드라마 중국판 '별그대'는 판타지라는 장르에 뿌리를 내린 원작에 비해 특성과 장점이 상당부분 반감됐다.

영상 콘텐츠가 국경을 넘는 데 있어서 현지 특성과 정서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타이틀 롤의 설정과 결말이 바뀐 채 방영되는 한류 드라마가 중국 시청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또, 가위질로 짜깁기 된 '별그대'가 한류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인상을 떨어뜨리진 않을까 우려된다.

한 방송 관계자는 "판타지가 부각된 '별그대'와 외계인 도민준 캐릭터가 심의 통과를 위해 어떻게 편집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판권 자체를 팔았기 때문에 편집권은 중국 방송국에 있다"며 "편집을 할 경우 배경음악이나 장면 연결 등이 매끄럽지 않을 테지만 중국 측에서 심의 통과를 위해 그런 편집을 했다고 한다면 우리 쪽에서 문제 삼을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별그대'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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