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헨트에 진땀승을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벨기에 게람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드락슬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승리한 볼프스부르크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2차전은 오는 3월 9일에 열린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4분 드락슬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9분 드락슬러가 한 골을 더 추가한데 이어 후반 15분 크루제가 팀의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경기 막판 헨트의 반격이 거셌다. 헨트는 후반 35분 쿰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쿨리발리의 추가골로 볼프스부르크를 압박했다.
다급해진 볼프스부르크는 수비에 무게를 뒀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며 3-2 한 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