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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떠오르는 신예' 배우 곽시양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었다.
9일 '마녀보감' 측과 곽시양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곽시양은 '마녀보감'에서 첫사랑 연희(김새론)를 향한 순애보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곽시양은 다정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소격서 영(令) 최현서의 맏아들 풍연 역을 맡았다. 2살 때 아버지가 데려온 연희의 유일한 오라비이자 벗, 세상과 단절된 채 숨어 사는 서리에게 오빠 풍연의 존재는 바깥세상과의 유일한 통로였다. 기구한 운명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연희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 풍연. 훗날 연희 곁을 맴도는 허준(윤시윤)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캐릭터 분석에 한창인 곽시양은 "사극이란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 한편 떨리고 설렙니다. 새로운 각오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곽시양 외에 배우 윤시윤과 김새론, 염정아 등이 출연하는 작품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곽시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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