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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지난해 서울패션위크 운영 후 해외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만들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정구호 총감독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물론 지난 해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서울패션위크를 널리 홍보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만족스러운 점은 해외 프레스바이어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들이 해외에 가서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홍보대사역할을 충분히 했다. 출장가서 보니 소문이 굉장히 좋게 나서 ‘꼭 초대해달라’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쉬운 점도 덧붙였다.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원활한 운영을 하지 못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부분을 전했다.
정구호 총감독은 “디자이너에게 어떻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 뒤에는 예산이 들어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예산을 얻어서 실리적인 부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연결해주고, 더 많은 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게 하고 싶다. 1년간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룰지 모르겠지만 목표한 바에 90%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며, 디자이너 컬렉션을 공개하는 서울 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나눠 진행된다.
[정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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