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가 개봉 7일째인 9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봉하자마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자리 잡은 '트윈스터즈'가 개봉 7일째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개학, 봄나들이 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에 속하는 3월 극장가에서 다큐멘터리 장르라는 약점에도 불구,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과 지지로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위안부 문제를 다루며 주목받은 '귀향'과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을 그린 '동주'와 같은 영화가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흥행몰이 중인 가운데, 입양을 바라보는 쌍둥이 자매의 긍정적인 시선과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트윈스터즈' 역시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입소문에 힘을 받아 흥행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윈스터즈'는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지구 반대편에 살던 쌍둥이 자매가 우연히 SNS를 통해 만나는 과정을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트윈스터즈'.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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