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의 11월 개봉에 앞서 직접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은 작가 J.K. 롤링이 14세기부터 1920년대까지 이어진 미국 마법 세계의 역사를 연재한다고 9일 워너브러더스가 밝혔다.
새 이야기는 ‘해리포터'’J.K. 롤링 마법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총 4편의 단편이다. 11일까지 한 편씩 공개되며 한국어를 비롯한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한국 독점으로 최초 공개되며, 영상과 이미지, 이야기의 일부 발췌문이 7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총 5일간 공개된다. 공개 첫 날인 7일(월)에만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는 공개된 17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워너브러더스 측은 설명했다.
J.K. 롤링은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마법 세계를 소개하며 미국의 마녀, 마법사의 삶, 그들의 역사와 마법을 선보이며, 본인이 창조한 마법 세계의 새로운 시대로 독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해리 포터’ J.K. 롤링 마법의 역사는 14세기 유럽의 머글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빗자루와 순간이동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마법 세계와 교류한 미국의 마법사들에 대해 조망한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 중 하나로, 약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을 일컫는다.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마법생물을 찾아내 기록하는 여행 도중 들른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는다.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과 콜린 파렐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까지 시리즈의 마지막 4편을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핀오프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첫 번째 작품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