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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송창의 PD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제작본부장 직에서 물러났다.
9일 오후 TV조선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송창의 PD가 최근 퇴사했다. 이후 제작본부장직은 공석인 상태다. 퇴사 이유에 대해 특별히 밝힐 것은 없다"고 전했다.
1953년생인 송창의 PD는 지난 1977년 MBC 입사 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지난 2006년부터는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tvN의 개국을 이끌며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했다.
그런 송창의 PD는 지난해 2월부터 TV조선에 합류해 '영수증을 보여줘', '엄마가 뭐길래', '모란봉클럽', '간편밥상' 등의 신규 프로그램 론칭을 이끌어왔다. 송창의 PD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창의 PD.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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