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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개인 최고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볼과 곤봉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후프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서 볼, 곤봉 18.550점으로 은메달, 후프 18.50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과 곤봉 18.550점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후프에서 18.50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단 이틀만에 다시 한번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리본에서의 실수로 개인종합 메달을 놓쳤지만, 종목별 결선서 3개의 메달을 따내며 깔끔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후프에선 팡팡의 왈츠, 볼은 팔라 피우 피아노, 곤봉은 오예 네그라에 맞춰 각각 연기했다. 세 종목 모두 최상위 수준의 연기를 펼쳤다. 올 시즌부터 수정한 포에테 피봇은 안정감이 있었고, 강화한 댄싱 스텝 역시 리드미컬했다.
손연재의 시즌 초반 페이스는 괜찮다. 어느덧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손연재는 당분간 귀국 하지 않는다. 월드컵 시리즈에 집중한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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